▶ 봄맞이 무료 정기연주회 갖는 ‘우리엘 남성중창단’
음악 전공자와 음악을 좋아하는 한인 남성들로 구성된 ‘우리엘 남성중창단’이 20일 오후 8시 롱아일랜드 뉴욕감리교회, 28일 오후 5시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2002년 봄맞이 무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 중창단은 1988년 창립이래 소외된 사람들이 있거나 성가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공연을 가져온 음악 선교팀.
이번 공연에서는 ‘언제나 주를 찬양’, ‘내 사랑 그 생명’, ‘주기도문’, ‘기쁜 소리 들리니’ 등 주옥같은 성곡 10여 곡을 남성 4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엘 남성 중창단은 지난 4년간 봄과 겨울철 뉴욕과 뉴저지의 너싱홈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위로 행사를 가져왔다. 또 성가대가 없는 작은 교회나 음악을 듣고자 하는 모임이나 행사에도 찾아가 무료 연주를 펼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중창단의 이민선 단장은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 음악을 나누며 선교하기 위해 창단된 중창단입니다. 저희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갑니다"라며 "성가대가 없는 필라델피아나 뉴욕시에서 떨어진 작은 도시의 교회들을 찾아가 찬양 사역을 한다"고 밝혔다.
35~50세의 한인남성으로 구성된 이 중창단은 매주 정기모임을 갖고 연습을 하고 있다.
"현재는 미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음악선교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회가 되면 순회 찬양지회도 가질 계획"이라는 우리엘 중창단은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 강당 개관 기념 초청연주회, 뉴욕직장 선교회 주최 성경퀴즈대회 축하연주, 필라델피아 르하이 밸리 장로교회 초청 연주회 등 다수의 연주 활동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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