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가정상담소 ‘청소년. 가정문제 세미나’
뉴욕가정상담소 이보나 부소장은 13일 뉴욕교협산하 우드사이드 청소년센타에서 개최한 제11회 청소년 및 가정문제세미나에서 "현대가정의 위기는 사회의 위기에서 비롯됐으며 보다 책임감 있는 남편과 아내,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자녀교육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이 부소장은 "행복한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이끌어주고 고마움을 느끼는 관계가 돼야 한다"며 "모든 가족들이 언제든지 돌아가고픈 가정을 만들어야 행복한 가정을 통한 올바른 자녀교육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소장은 현대 가정의 위기 원인을 개인적, 사회적, 영적인 측면으로 구분한 진단에서 "부모가 자라온 가정환경이 잘못됐을 경우 자녀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는 과정을 그대로 답습할 수 있다"며 "알콜 중독 부모 슬하의 자녀들이 알콜 중독에 걸릴 가능성은 일반 가정보다 무려 4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돼 부모의 올바른 가정생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PS 150 한인학부모협회 배영숙 회장과 청소년센타 김헌태 사무총장,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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