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 상조, 봉사’라는 기치를 걸고 출범했던 뉴욕불교상조회(회장 임우재)가 창립 1주년만에 회원 수 108명을 확보하고 활동 폭을 넓혀가며 불교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뉴욕불교상조회는 특정사찰 소속이 아닌 범 불교신도를 대상으로 출범시킨 미국내 한인사회 최초의 불교계 상조회라는 특징과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
임회장은 "많은 불교신자들의 경우 정기적으로 사찰을 찾는 신도가 적어 별안간 사망했을 경우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아 상조회를 조직하게 됐다"며 "지난 1년간 상조회를 통해 많은 불교신도들이 위안을 받았고 호응도 뜨거웠다"고 그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상조회는 상조회의 기본역할 이외에도 올해 초부터 미국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상담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복지 및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1.5세·2세로 구성된 경전연구반과 자유토론회를 운영, 젊은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교활동 영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뉴욕불교상조회는 입회비 20달러, 월회비 10달러를 납부하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타 노인상조회와 달리 가입연령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
한편 이날 창립1주년 기념행사에는 한국에서 연꽃보급운동을 16년째 주관해 오고 있는 충남 아산시 인취사의 혜민스님이 강사로 참석, 설법을 펼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