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허종구)와 뉴욕한인냉동공조협회(회장 박종국), 뉴욕한인기술인협회(회장 손오승)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불우이웃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인사회 각 단체들을 지원하는 지속적인 기금모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인 봉사기관을 돕기 위해 13일 미들 아일랜드 컨츄리 클럽서 골프대회를 개최한 이들 3개단체는 이날 한미재활협회(회장 이명자)와 무지개의 집(대표 여금현 목사)에 각각 1,5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엘머스트 소재 씨월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서 허종구 건설협회 회장 등은 "한인사회 각계에서 어려움에 처한 한인과 한인단체를 돕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3개 단체가 힘을 합쳐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한인사회 각계각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해 주기 위해 각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금모금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많은 한인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3개 단체들은 이번 기금모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해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를 일원화하고 행사 소요비용이 대폭 줄어 각종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이명자 회장과 무지개의 집 김종자 매니저는 각각 "한인단체들이 공동 지원한 기금은 한인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셔틀버스 보험료로 사용하겠다"며 "무지개의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여성들의 생활비에 보태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20여명이 참석한 기금모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이들 3개 단체는 각 단체간의 화합과 회원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6월 각 단체 회원사 및 종업원 가족 등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합동 야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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