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사회 소식
▶ 선관위, 2년이상 LA카운티 거주사실 증명못해
제26대 LA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송)가 지난 3일 후보등록을 한 남문기 전 남가주 해병전우회장에 대해 서류미비를 이유로 ‘후보 무자격’ 판정을 내렸다.
선관위는 9일 저녁 7시 로텍스 플라자호텔에서 제5차 위원회의를 열고 남씨에 대한 후보자격 심사를 벌인 끝에 ‘LA카운티 내 최근 2년 이상 거주했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 날 결정은 선관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참석, 찬성 7, 반대 1로 이뤄졌다.
선관위가 남씨의 후보자격이 불충분하다는 판정을 내린 근거는 남씨가 제출한 전화비와 유틸리티 고지서가 선거관리규정 4조에 명시된 입후보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
전화비고지서의 경우 남씨는 2000년1월∼2002년2월까지의 고지서를 제출했으나 주소지가 명시돼 있지 않거나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로 돼 있었으며 유틸리티 고지서의 경우 2개 이상의 주소지가 섞여있어 거주사실을 증명하기에 불충분했다는 게 선관위원 대다수의 판단이었다.
이에 대해 남씨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유보한 채 선관위의 공식통보를 받는 대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한편 선관위는 수일내 위원회의를 다시 소집해 하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음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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