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한국 7개 지방자치단체 통합사절단 투자설명회’ 성황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주최한 ‘한국 7개 지방자치단체 통합사절단 투자설명회’가 한인은 물론 뉴욕 현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11일 맨하탄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롭게 변화된 한국의 투자환경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오후부터 각지자체별로 한인 및 외국인 투자자들과 열띤 개별 상담이 벌어졌다.
경북 국제통상과 외자유치담당인 홍수종씨는 "남한에서 도별 면적으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에는 5개의 국가산업단지에 24개의 지역 산업단지, 그리고 53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다"며 "앞으로 고속전철 등이 개통될 경우 서울과 1시간30분 거리로 단축돼 투자 전망이 아주 밝다"고 말했다.
경북은 이번 투자설명회에 구미산업단지와 안동하회마을 관광단지, 문수산 스키 리조트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했다. 제주도의 진대식 투자진흥관도 "지난 1일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발효돼 한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투자 환경이 많이 개선됐다"며 "특히 관광업을 중심으로 대상 업종이 크게 확대됐는데 법인, 소득, 지방세를 3년간 100% 감면하고 초기 도입자본재는 관세를 면제하는 등 혜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PEC, CEN21, DAEJOO 등 한국의 3개 벤처업체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가능성을 설명하면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과 제주를 비롯해 경기, 전북, 충남, 충북, 경남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의 강신택 과장은 "한국의 경제가 최근 활성화되면서 뉴욕 지역의 한인들로부터 리조트 시설을 비롯해 부동산 등 한국에 대한 직접 투자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한인 개별 투자는 물론 외국인과의 합작 투자 등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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