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한인이 가장 밀집돼 있는 곳은 플러싱, 베이사이드, 그레이트 넥, 헌팅톤 등 퀸즈·낫소·서포크 카운티 동북부 지역을 하나로 묶은 미 연방하원의원 뉴욕 5 지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무부 연방센서스국이 10일 발표한 2000년 센서스 뉴욕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14만5,537명이며 그중 3만6,507명이 개리 애커맨(민주) 미 연방하원이 대표하는 뉴욕 5 지구에 거주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5 지구의 아시안 인구는 3만4,776명 중국인, 1만8,157명 인도인, 3,050명 일본인, 1,417명 필리핀계 등으로 집계,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지역이외에도 전체 아시안 인구 중에 한인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 5지구에 이어 한인이 밀집된 지역은 제 18 지구(1만4,625명), 제 9 지구(1만4,419명), 제 4지구(9,510명), 제 14 지구(8,598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 18 지구는 퀸즈·브롱스·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제 9 지구는 퀸즈·브루클린 카운티, 제 4 지구는 롱아일랜드, 제 14 지구는 퀸즈·맨하탄 카운티 지역을 대표하고 있다.
한편 뉴욕 한인 인구는 중국(38만218명), 인도(27만4,622명) 등에 이어 아시안 가운데 3위로 집계됐으며 이어 필리핀(7만5,942명), 일본(3만8,734명), 베트남(3만8,451명)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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