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가 발간하는 `미주한인 이민역사 및 이민인물사 교과서’ <본보 2월22일자 A3면> 편찬작업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NAKS 총무 겸 편찬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운섭 회계학 박사는 27일 "미주한인 이민역사 교과서 제작에 도움이 될 중요 자료를 찾고 있다"며 "특히 미주한인사회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진을 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심 박사에 따르면 편찬작업은 현재까지 3차에 걸친 수정작업을 마치고 약 85%의 작업 진행률을 기록하고 있고 사진화보 역시 70% 이상 완료된 상태다. 편찬위원 이외 12명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7월 발간될 이민역사교과서는 우선 중·고등학생 및 1.5세·2세 성인용으로 초판 5,000부를 펴낼 예정이며 중·고교 도서관 및 공립도서관 비치용 하트커버와 일반인용 페이퍼 커버 두 종으로 발간된다.
심 박사는 "각 가정마다 하나씩 있을법한 한영·영한 사전 이상으로 반드시 비치해 둬야할 책이 바로 이민역사교과서라 생각한다. 앞으로 어린 한인후손들을 겨냥해 사진화보를 늘리고 색칠공부까지 겸할 수 있는 내용이 가미된 초·중급 교과서발간까지 완료되면 연령을 불문하고 미주한인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 박사는 현재 커네티컷주 소재 세이크리드 하트 대학 회계학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 교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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