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연방의회 결의안
▶ 한인들 관심 지지촉구 동참 절실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 2003년을 ‘한국 이민의 해’로 선포케 하기 위해 연방 상·하원에 각각 제출된 결의안이 미주 한인들의 무관심으로 의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공화당 출신 조지 알렌 상원의원이 지난해 11월30일 상원에 상정한 결의안 S.RES.185는 18일 현재 상원의원 100명 상원의원 중 불과 19명의 지지만 얻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미시간주 출신 피터 호엑스트라 하원의원이 지난해 12월30일 제출한, 상원과 같은 내용의 결의안(H.CON.RES.297)은 지난 20일 현재 하원의원 435명 가운데 버지니아주 톰 데이비스(공화) 의원만이 유일하게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상·하원의 결의안이 통과되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003년을 ‘한국이민의 해’로 선포하고 특별 예산을 마련, 관계기관에 적절한 프로그램과 행사 및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게 된다.
한편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 뉴욕 등 한인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 출신 의원들까지도 지지 의사를 유보하고 있는 것은 한인들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관계자들은 이를 위해 한인들이 지역 정치인들에게 이민 100주년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전화, 편지, 이메일 등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