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통부 무작위 조사
호놀룰루공항은 ‘양호’
9.11 테러 이후 미 전국 공항의 보안 검색이 삼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보안상의 헛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가 USA투데이를 인용, 보도한 기사 내용에 따르면 부시대통령의 명령으로 연방 교통부가 전국 공항의 보안 검색 상황을 비밀리에 테스트해본 결과 32개 공항에서 검색대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특히 이 비밀조사는 공항의 보안경비에 대한 경고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11월부터 올2월까지 사이에 실시되었던 것이어서 공항당국의 허술한 보안에 대한 질책이 더욱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교통부 조사팀은 미국내 각 공항에서 783회에 걸쳐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수많은 공항의 검색대에서 칼이나 권총, 모조 폭발물등이 통과되었으며 검색요원들이 총기류의 30퍼센트를 적발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조 폭발물등에 대해서는 60%나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보안 검색 수준은 ‘미국 공항중 최고 수준’이라고 하와이 항공사협회 존 대처 사무총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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