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컬리건(25학군)씨와 케이 유(26학군)씨가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 공동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7월부터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26일 플러싱 금문도 식당에서 열린 2002년 한인학부모협의회 총회에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원 20여명 및 26학군 김인자, 루스 리 교육위원, 교사협회 방욱혜 회장, 설로몬 김 커뮤니티 아웃리치 디렉터 등이 참석,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스승의 날 행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크리스틴 컬리건씨는 “한인 학부모들이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회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며 “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한인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는 오는 5월20일 뉴욕시 공립학교 교장들과 교육 관계자 250여명을 초청, ‘제12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교사들에게 한인 학생, 학부모들이 스승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전통을 알리고자 마련하는 스승의 날 행사에는 참석한 미국인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이 전달되며 사회봉사와 리더십을 발휘한 12학년 학생 2명에게 각각 995달러의 장학금도 수여될 예정이다.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 송봉희 회장은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패션쇼, 전통 공연, 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한인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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