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FBI-SSA 합동테러수사본부
LA공항직원등 1백여명 첫 체포
불법체류자와 허위 서류로 취업한 사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될 전망이다.
연방이민국(INS)과 사회보장국(SSA), 연방수사국(FBI), 노동부, 교통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테러수사본부(JTTF)는 최근 공항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허위 서류 취업자 및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정부기관과 기간산업,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
조셉 그린 INS 부국장은 지난 21일 연방하원 이민소위원회에 출석, 보고를 통해 앞으로 불법체류자 단속을 공항을 비롯 방위사업, 하이텍, 교통, 사회기간시설 등 국가안보와 연관된 전 정부기관과 민간 업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부국장은 또 앞으로 이민국의 단속 활동을 미국내 불법체류자와 범죄자 추방,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중에는 밀입국 조직과 정부 서류 위조단 단속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합동테러수사본부는 최근 1차적으로 LA국제공항을 비롯한 미국내 20개 주요 국제공항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한 대대적인 신원조회 작업을 벌여 LA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만 불법체류자를 비롯 위조된 영주권과 소셜 시큐리티 카드 등 허위서류와 신상정보를 제출한 직원 100여명을 체포했다.
이와는 별도로 SSA도 소셜 시큐리티 번호와 이름이 같지않거나 세금보고 번호를 소셜시큐리티 번호로 사용하는 등 허위나 위조 가능성이 높은 소셜 시큐리티 카드 소지자 2,100만명에 대한 방대한 신원조회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A는 또 고용주의 직원 체류신분 확인법규에 따라 합법신분이 아닌 종업원을 고용하는 고용주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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