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파라무스에서 노우드로 이전 계획을 세워온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조영진)가 노우드 타운측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초대교회는 시설 확장을 위해 노우드에 새 교회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교통체증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지난 3년간 타운측과 합의점을 모색해왔다.
노우드 타운측은 지난 21일 열린 공청회에서 초대교회 건설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거스 델콜 노우드 시장은 "초대교회 건설 계획은 타운의 조닝 및 건물 규정법을 준수하고 있다"며 타협을 이룬데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초대교회는 이번 문제를 놓고 타운 정부와 법정소송까지 고려했으나 규모를 원래 계획보다 30% 줄이기로 하는 등 타협을 위해 노력해왔다.
초대교회 관계자들은 "건설 허가를 내려준 타운측에 감사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파라무스에 위치해 있는 초대교회는 지역 교육을 위해 최근 파라무스 고교에게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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