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라이프(Mylife)’ 컴퓨터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돼 네티즌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빌 클린턴’으로도 불리고 있는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이메일을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우스꽝스런 캐리커처를 보여주겠다고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는데 첨부 파일을 실행할 경우 컴퓨터가 즉시 감염돼 하드디스크의 모든 파일을 삭제한다. 이 바이러스는 ‘bill caricature’란 제목에 ‘cari.scr’라는 파일을 첨부, ‘Hiiiii How are youuuuuuuu? look to bill caricature it’s vvvery verrrry ffffunny’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웃룩익스프레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감염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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