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경제개발관광국(DBEDT)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하와이를 찾았던 관광객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 하락했다.
지난 2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총 50만2천376명으로 지난해 2월의 55만여명에 비해 9%이상 차이가 났다.
그러나 체류일수는 지난해 2월의 8.97일보다 4.8%가 늘어난 9.39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달에는 프로보울 경기가 있어 본토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이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지난해 2월에 비해 9%이상 관광객수가 줄어든 것은 본토시장외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등 다른 관광지역에서의 방문객이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2월에 비해 2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경제개발관광국의 세이지 나야국장은 ‘관광객시장이 충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본토시장이 활발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특히 프로보울로 인해 2만5천여명이 하와이를 찾았다는 것은 그만큼 스포츠 이벤트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관광객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경비 지출면에서는 하루당 265달러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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