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시행되는 한국어 주택수리 면허 시험이 오는 4월27일 퀸즈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허종구)는 21일 플러싱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소비자보호국과 협의해 제1회 한국어 주택수리 면허시험 일자와 장소를 확정했다"며 "첫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시험의 응시자들을 위해 4월4일에는 ‘시험 예비 세미나’, 4월11, 12일에는 ‘시험준비 교육 세미나’를 각각 효신장로교회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 주택수리 면허 시험은 총 30문제로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이 중 20문제를 맞추면 합격된다. 개인적으로 소비자보호국에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응시 날자는 신청자 수에 따라 수시로 정해진다. 시험 신청 접수비는 325달러.
한편 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예비 세미나에는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글 면허신청서와 주택수리사업 관련 법규 및 시험 가이드 등을 배부하며 교육 세미나에서는 예상 시험 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가할 사람은 오는 25, 26일 협회 사무실(718-461-3881)로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단 협회 비회원일 경우 회원 가입비로 200달러씩을 내야 한다.
허종구 회장은 "이번 한국어 시험의 시행으로 한인 업자들도 면허 취득이 용이하게 됐다"며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한인 건축업자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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