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노인들의 전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FGS(Friends of Grace Senior)는 22일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 연회장에서 창립 2주년 연례만찬을 개최하고 한인 노인을 위한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방안 등의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마계은 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FGS의 색동문화교실은 한인노인 뿐만 아니라 연령과 상관없이 온가족이 즐길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걷힌 후원금은 교통편이 불편한 한인노인들을 위한 셔틀버스 구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병운 뉴저지노인회장과 김종찬 뉴저지 한인회장을 비롯해 200여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색동문화교실 노래반과 한국무용반의 공연 등이 선보였다.

한편 FSG는 지난 2000년 2월 발족돼 현재 뉴저지 포트리 소재 4,000평방피트 규모의 한인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