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깜직. 다양한 품목 사용...나이.인종 불문 호응
한국산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토종 캐릭터 상품들이 한인은 물론 타민족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토종 캐릭터 상품의 경우 10대 층만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일본산 ‘헬로 키티’나 미국의 디즈니 캐릭터 상품과는 달리, 소비 연령층이 20∼30대까지 폭넓게 형성돼 있다.
현재 뉴욕일원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산 캐릭터 상품은 엽기토끼로 잘 알려진 ‘마시 마로’와 모닝 글로리가 개발한 ‘블루베어’, ‘바부’, 쌈지의 ‘딸기’ 등이다. 이들 캐릭터 상품들은 인형 외에도 핸드폰 줄, 문구용품, 시계, 방향제, 카시트, 핸들커버, 티셔츠, 필통, 액자, 가방, 우산은 물론 화장품 케이스, 구강 청정제 등 다양한 품목에 사용되고 있다.
가격도 제일 큰 인형이 45∼49달러, 핸들 커버가 23∼29달러, 차 장식용으로 나온 향기 나는 부착형 인형은 8∼10달러 정도로 외국산 캐릭터 상품들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 모닝글로리 플러싱 매장 관계자는 "최근 한국산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기존 캐릭터 상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헬로 키티나 디즈니 상품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매장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를 말했다.
스테파니 장(18·대학생)양은 "한국산 캐릭터들은 깜찍하면서도 실용적이어서 나이를 불문하고 좋아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며 "한인 친구뿐만 아니라 중국계, 히스패닉계 친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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