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보험사 옥스포드 헬스 플랜(Oxford Health Plans)이 퀸즈 지역 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일 플러싱에 지점을 오픈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플러싱 중심가인 37 애비뉴 선상의 ‘Ciampa North’사 건물 5층에 사무실을 연 옥스포드 퀸즈 지점은 전체 직원 10명 중 회계책임자와 고객서비스 담당자 등을 포함해 7명을 한인으로 채용했고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각종 건강세미나와 의료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임 크리스토퍼 로우 지점장은 21일 개점식에서 “옥스포드는 지난 1994년 중국계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맨하탄 차이나타운에 지점을 내고 중국어 서비스와 각종 지원을 해왔다. 이번에는 소수계 대상으로는 두 번째로 한인 커뮤니티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퀸즈 지점을 오픈했다”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건강 관련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우 지점장은 또 “옥스포드는 한인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 서비스는 물론 방대한 규모의 한인의사들의 네트웍을 갖추고 있다”며 “옥스포드 경영진은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 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3개 주 41개 카운티에 지점을 둔 옥스포드는 작년 기준으로 이들 3개 주에 150만명이 넘는 가입자와 5만명 이상의 의사, 218개 병원 등과 네트웍을 구축했고 다양한 건강보험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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