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거먼트 익스체인지’ 개최
▶ 한인의류협 주최..1,000여명 몰려 성황
올 여름 남성의류 패션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뉴욕 거먼트 익스체인지(NYGE)’가 20일 롱아일랜드 레너즈 연회장에서 1,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욕한인의류인협회(회장 김충식)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미동부 일원에서 참가한 40여개 한인의류 도매업체와 10여개 외국계 패션 브랜드가 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어들을 상대로 활발한 판매상담을 벌였다.
또한 유명의류 판매점인 사우스 폴을 비롯해 벵가드, 펠콘 등 주류사회의 대형 의류회사들도 담당직원을 파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최측은 전시장 운영 외에도 올 여름 남성의류 신상품에 대한 상세한 자료와 식사를 제공,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NYGE는 미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남성 의류쇼로 꼽혀온 냄즈비 쇼가 최근 참여업체 감소로 유명무실화되자 한인 의류인들이 새로 조직한 박람회로 매년 2회씩 열릴 예정이다.
김충식 한인의류인 협회장은 "뉴욕은 세계 패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제대로 된 박람회가 없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NYGE를 한인 의류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미동부지역 주요 의류 박람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류인협회는 제2회 NYGE 행사를 오는 8월11일∼13일 뉴저지 시카커스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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