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여행사(사장 조 유니나)는 오는 4월29일∼6월29일까지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리랑축전’ 패키지 관광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여행사가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뉴욕에서 출발, 중국 심양을 경유해 북한에 입국, 아리랑 공연은 물론 평양시내와 묘향산 관광, 개성 일대 등지를 돌아 볼 수 있는 4박5일 코스.
요금은 아리랑 공연 입장료 50달러를 비롯 비자 신청비, 항공료(심양∼평양 왕복), 숙박비, 식사비 등 일체 여행경비를 포함해 850달러이다. 단, 평양 공항세와 뉴욕∼심양 항공료는 개인 부담.
하나여행사는 우선 1차 5월5일 출발과 2차 5월15일 출발 등 두 차례에 걸쳐 관광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마감일은 비자 신청기간을 감안, 출발일로부터 20일전인 4월15일과 4월25일로 각각 정했다.
관광신청 위해서는 여권 사본 1부, 여권사진(5cmX5cm) 3장, 비자 신청서 1부와 함께 신청비 300달러를 접수하면 되고 관광 허가가 결정된 후 나머지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만약 관광이 거부될 경우 신청비 300달러는 환불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물론 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등 미국 내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동포이다. 문의: 718-3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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