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가 너무 좋아 LA에서 안 가본 스시집이 없고, 여러 스시학교까지 다녀본 제이슨 오(57)씨의 스시 사랑이 결국 ‘도쿄 스시 아카데미’(4220 Beverly Bl.)라는 스시학교 설립으로 결실을 맺었다.
학교 등록 후 벌써 미식당에서 40여 명의 스시맨 요청이 왔는가 하면 타운내 한인식당에서도 스시맨을 구하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교육 수료와 동시에 정식 자격증을 받게 되면 곧바로 취업이 가능할 정도로 스시맨은 공급부족 상태라는 전언. 특히 영어가 가능해 미국인 식당에 취업할 경우 월급에 팁까지 더하면 상당한 고소득이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도쿄 스시학교의 교육은 6주 과정으로 수시 입학이 가능하며 오전 오후 두 반이 운영된다. 수업료는 1,800달러, 재료비는 1,200달러로 총 3,000달러가 들며 재료비는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스시학교가 자리잡는 대로 일반인들을 위한 취미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쿄 스시 아카데미’는 스시맨 교육뿐 아니라 취업알선, 개업·창업 상담, 메뉴상담과 식당 경영교육, 주방설치까지 스시 종합 컨설턴트의 역할까지 계획하고 있다.
제이슨 오 교장은 "고등학교나 칼리지 졸업 후 취업이 마땅치 않은 젊은 한인 1.5세나 2세들이 많이 등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13)384-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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