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브로드밴드 인터넷망 설치 현황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나라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스탠포드 대학에 연수중인 하나로 통신의 윤경림 상무는 지난 8일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에서 열린 런천 세미나에서 "한국의 IT 산업의 성장은 괄목할만한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산업은 IT 산업 중흥의 중심축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인구 대비 브로드밴드 서비스 연결에 있어서 캐나다와 미국을 앞질러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터넷을 이용한 잔자상거래는 이들 국가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인구 100명당 브로드밴드 인터넷 연결 10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캐나다의 4명과 미국의 3명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또한 한국에는 현재 5백만명이 넘는 인터넷 인구가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망에 연결돼 있으며 이는 케이블 인터넷망 및 DSL(디지털 가입자 회선)서비스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에 힘입은 바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의 이동통신 산업 또한 초고속 인터넷 산업과 더불어 한국이 자랑하는 급성장 산업중의 하나이며 한국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우에는 인근 국가인 일본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한국 인터넷 산업의 놀랄만한 성장은 사이버 테러와 관련된 요주의 국가라는 단점도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홍민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