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한인사회에서는 유난히 가정폭력으로 인한 대형사건들이 많이 터졌다. 이혼한 아내차를 추격하며 총을 난사하던 남성이 경찰에 포위되자 자살했다. 아내와 아들에게 폭행한 남편이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다 사살됐다.
한 주부는 남편 폭행으로 중태에 빠져 병원에 실려갔다. 아내 얼굴에 수표책을 던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남가주에서 가정폭력으로 체포되는 한인이 연간 6,000명이 달한다는 통계가 최근 발표된 적이 있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상습적인 폭력이 있는 가정은 유지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임상심리학자 장수경박사는 "아이들 때문에 이혼 못 한다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한다. ‘미워하면서 배워간다’는 말대로 폭력이 있는 가정의 아이들은 은연중에 소리지르고 때리는 것을 문제해결 방법으로 배우게 된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집안에서 폭행이나 위험한 상황을 목격한 아이는 3일동안 학습능력이 완전히 정지된다. 그만큼 큰 충격을 받는다는 뜻이다.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늘 전쟁상태에 있는 것보다 원만하게 헤어지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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