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무부, 국방부, 법무부, 상무부 등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한국인을 대거 찾고 있다. 이들 당국은 평균 연봉 4만∼8만달러의 고소득과 은퇴연금, 보험, 주택자금 대출 등 각종 혜택 제공을 약속하고 있다.
‘연방회계감사국’(GAO)은 최근 상·하원에 제출한 2개의 보고서(GAO-02-237, 02-258R)와 6일 공개한 일반보고서(02-375)에서 “급변하고 있는 국가 안보 상황 등으로 이중언어 구사 공무원을 시급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개부 가운데 이중언어 구사자가 가장 부족한 곳은 국방부로 육군의 경우 2001 연방회계연도에 한국어 통역관 정원을 62명으로 결정했지만 39명만 확보, 나머지 인력을 찾고 있다. 또 암호분석가와 정보수집 전문가는 한국어 구사자가 434명, 174명이 필요하지만 103명, 25명이 각각 모자란다. 국무부도 한국어를 사용할 줄 아는 직원 29명이 필요하나 4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상무부 해외무역국(FCS)은 한국어 구사자가 3명 필요하나 1명이 모자란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정보나 신청 방법 등은 연방인력관리국 웹사이트(www.usajobs.opm.gov)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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