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배움이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노인들의 건강 복지 향상과 연장교육에 힘써 온 중앙시니어 센터(이사장 이원상 목사)가 오는 9월부터 알렉산드리아 소재 사우스 카운티 센터에서도 수업을 실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5일 낮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린 2002년 봄학기 개강식에 참석한 도로시 키난 훼어팩스 카운티 시니어 서비스 수퍼바이저는 "오는 5월1일 새로 문을 여는 사우스 카운티 센터에서 오는 9월부터 주1회 중앙시니어 센터가 수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봄학기 개강식에는 약 290명의 한인 노인학생과 70여명의 강사,자원봉사자가 참석, 희망찬 새학기를 시작했다.
6월 11일까지 15주간 계속될 이번 봄학기 수업은 성경공부반, 영어(기초, 초급, 중급, 미국인회화), 시민권반(필기시험반, 인터뷰반), 문예, 서예, 도예반, 가정원예, 컴퓨터(기초, 초급, 인터넷), 음악, 고전무용, 배드민턴반 등 총 23개 클래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혜성 디렉터(겸 부이사장)는 "이번 학기는노인들의 건강 예방프로그램에 중점을 둔 ‘시니어센터 플러스’개념의 ▲사회보장제도상담(SocialConsultation),▲교양강좌(건강, 영양, 사회보장 등)▲신앙상담(Pastoral Consultation ) ▲미국문화 및 에티켓 교육 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개강식에 이어 오후에 마련된 개강예배에서 이원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순절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님의 순종과 남을 높이는 귀한 겸손, 희생의 사랑을 갖는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병규 총무는 "이번 학기에는 젊은 60대, 시민권 영어반 등록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밝히고 노인학생들은 워싱턴 지역의 65개 교회에 각각출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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