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의 흐름을 예측하고 정보통신 신기술이 대거 등장하는 북미 지역 최대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컴덱스가 5일 맥코믹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세계적인 정보기술의 전시회인 이번 컴덱스에는 IBM, 휴렛 패커드(HP)등 세계적인 IT업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특히 e 모빌리티, 무선통신등의 분야가 주목을 받았으며 생체인식을 통한 보안, 고객관계관리등의 기술등도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18개의 한인 업체들이 한글 이메일 솔루션,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주변기기등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컴덱스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소프트웨어 산업협회 박익기 차장은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많이 이루어져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3년 째 컴덱스에 참가하고 있다는 www.한글로.com사의 김홍년 대표는 “시카고 컴덱스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에 와보니 IT분야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시카고 무역관의 연영철 관장도 “IT분야는 한국 기업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분야”라며 “이번 쇼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사들에 따르면 이번 컴덱스쇼는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된다는 소식등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활기가 있다고 전해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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