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김 한인회장 3.1절 기념식서 3.1정신 계승 강조
새크라멘토 한인회 주최로 제 83회 3·1절 기념행사가 2일 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변청광 한인회 총무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묵념과 애국가로 시작된 본 기념식의 인사에서 그레이스 김 회장은 "삼일절 정신을 이어 받은 우리에게는 2가지 사명이 있다. 첫째는 조국의 평화통일이며 둘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갈 우리 후세들이 미 주류사회에 진출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사랑과 뿌리교육을 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기념사에 나선 이하전 북가주 광복회장은 "3-1 정신은 우리 자손 대대로 계승돼야 한다. 삼일운동은 사전 계획된 것이 아니었는데도 전국적으로 번져갔다. 이야말로 한민족이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민족 거사였다. 우리가 이 정신을 이어 받는다면 어느 곳에서나 애국애족을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한인장로교회의 이제자 지휘자의 독창으로 우리 가곡 ‘봉숭아’와 ‘청산에
살리라’가 연주되어 이날의 의의를 다시 되새겼다. 이명선 노인회 이사장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삼일절 노래’ 합창이 있은 후 박승걸 한인회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 삼일절 연설문을 요약하여 대독했다. 박해중 노인회 고문의 선창으로 힘찬 ‘만세삼창’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김덕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