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숫자, 평균수입 20년만에 흑인에 앞서
▶ 소수민족간의 갈등야기도
한인 등 아시안 운영 사업체가 미국내 소수계 비즈니스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인 사업체는 아시안 중 중국, 인도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와 중소기업청 통계에 따르면 97년 현재 미국내 아시안 비즈니스는 78만5,480개로 히스패닉(112만1,433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흑인(78만770개)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비즈니스는 지난 82년만 해도 20만1,917개로 흑인 30만8,260개에 크게 뒤졌었다.그러나 아시안계 미국인이 갖고 있는 회사가 숫자로는 히스패닉계열 회사에 뒤지지만 평균 수입은 압도하고 있다.
아시안계 회사의 경우 평균 총수입이 33만6200달러이지만 히스패닉계 회사와 흑인이 소유한 회사는 각각 15만5,200달러와 8만6,500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아시안계 회사를 소유한 사장의 경우 평균 수입이 5만5,521달러에 달해 백인 사장의 평균수입 보다도 많다.
한인 소유 비즈니스는 총 11만6,000여개로 전체 아시안 업소중 14.8%를 점유, 중국계(27.7%), 인도계(18.3%)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계(10.7%), 일본계(9.4%), 필리핀계(9.3%)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한인 등 아시안들은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한인의 경우 전체 아시안 식품점의 29%를 소유했으며 베트남계는 아시안 네일 살롱의 37%, 중국계는 아시안 식당의 절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안 비즈니스의 평균 연 수입은 33만6,200달러로 미국인(17만4,100달러), 히스패닉(15만5,200달러)보다 2배 정도 많았으며 흑인(8만6,500달러)과는 4배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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