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원회 서옥자 회장
"정신대 문제가 결코 잊혀진 과거의 역사가 아닙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진상규명과 함께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 적절한 배상이 이루어져야 할 현재진행형의 이슈입니다".
내달 4일부터 미 중부 4개 대학을 방문, 순회강연과 사진전시회를 갖는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의 서옥자 회장은 이번 행사가 " 미 주류사회 학생들에게 정신대의 참상과 일본정부가 저지른 만행을 교육, 다시는 이와 같은 인권유린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오는 가을 메릴랜드대학, 조지 메이슨, 조지 워싱턴, 아메리칸 대학 등 워싱턴 지역 대학에서의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부지역 및 남부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위는 지난 가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조지 타운 등 미 동부 명문대학들을 순회하며 정신대문제 세미나를 개최, 미국사회에 일제의 정신대 만행을 알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서 회장은 28일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게티스버그 대학에서 마련한 ‘아시안 주간(Asian Study Week)’에 초청을 받아 ‘반박할 수 없는 비극-2차대전의 정신대’를 타이틀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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