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최초 공룡관 설치, 전시공간 2배 늘려
이너하버에 위치한 메릴랜드 사이언스센터가 개관 26년만에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한다.
사이언스센터는 2천만달러의 예산으로 전시공간을 두 배로 늘리고, 전국에서 최초로 공룡전시관을 꾸민다.
사이언스센터는 이번 확장공사는 구시대의 전시물로 박물관화한 센터를 눈부신 과학기술발전에 맞춰 도심의 명소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고리 앤도퍼 사이언스센터 사무총장은 "센터는 확장공사를 통해 국립수족관, 컨벤션센터, 세계무역센터, 하버플레이스를 잇는 이너하버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면서 "센터를 과학의 스포츠바, 과학의 ESPN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앤도퍼 총장은 "센터 외부에 통행객들이 전시내용을 볼 수 있도록 PSINet 스태디엄에 있는 것과 같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중"이라며 "현 건물 북쪽으로 1에이커를 확장하는 이번 공사는 1987년 IMAX극장 개관이후 최대규모"라고 말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4만2,000 평방피트의 전시공간에 지질학, 기상학, 체사피크만, 고생물학등 지구과학의 요람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한때 동부해안지대에 번성했던 공룡들의 전시관은 전국 최초의 공룡전문전시관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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