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뱅이굿’의 인간문화재 이은관 옹이 출연하는 정월대보름 국악한마당이 오는 3월2일과 3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훨스처치의 케나 템플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살풀이 춤’의 인간문화재인 임이조 남원 시립국악원 단장과 권다향, 조주선, 최진숙, 최우칠, 원장현, 최종간등 국악인들이 출연, 2시간여동안 국악의 독특한 가락과 해학적인 노랫말을 들려준다.
경서민요, 남도민요, 심청가, 춘향가, 살풀이춤등 수준높은 국악의 진수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특히 이은관옹의 마지막 무대로 알려져 있어 ‘배뱅이굿’의 묘미는 더 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악한마당을 주최한 안익스테리어 안세웅 대표와 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회 유승범 회장은“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조상의 정서, 고귀한 문화유산을 자라나는 후세들에 알리고 동시에 어렵고 멀기만 한 우리 가락, 춤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지 느끼는 계기가 되게 할 것"이라고 공연 의도를 밝혔다.
공연은 2일(토), 3일(일) 오후 5시 두 번 열리며 입장료는 30달러. 60세 이상 노인과 18세 이하 청소년은 20달러이다. 수익금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703-928-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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