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와의 오랜 인연이 이번 선거에서 나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는 3월 5일 선거에서 53개의 수퍼리아 판사 자리중 비게 되는 시트 3에 도전하는 로버트 쉐리단 후보는 75년 한인회 분란때 김용백씨의 변호인을 맡으면서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67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쉐리단 후보는 7년간 정부 검찰로 일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검찰 재직시에는 강간범을 기소하는 담당으로 범죄자에 대한 기소를 전문으로 했다.
74년 변호사로 개업한 후 수많은 사건을 통해 유능한 변호사로 인정받았다. 특히 77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 타운의 골든 드래곤 식당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사건을 맡아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며 자신의 서명이 아닌 수표에 대해 돈을 내어주었다며 한인 은행을 고소한 한인여인의 변호사로 활동하는등 한인사회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갔다.
쉐리단 후보가 이번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수퍼리어 코드 판사직은 임기 6년의 선출직이다.
쉐리단 후보는 "27년간 변호사 생활과 7년간의 검사생활로 법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한인사회의 투표참여와 지지를 부탁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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