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오클랜드 시장 선거에서 제리 브라운 시장의 재선가도에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윌슨 라일스 후보는 대다수 오클랜드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다며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25일 정오 오클랜드 아시안 리소스 센터에서 가진 후원모임에서 라일스 후보는 자신이 시장이 될 경우 일부 투자가들이나 대형 회사들이 아닌 오클랜드 주민과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오클랜드 교육시스템의 개선으로 오클랜드 교육구의 수준을 정상급으로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윌슨 라일스 후보는 제리 브라운 시장이 자신의 재임기간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수치에 그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운 시장이 주장한대로 200여채의 새로운 주택이 생겼지만 이는 전시장때부터 계획했던 것으로 오클랜드에 그동안 유입된 6명중 1채꼴로밖에 주거공간이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말했다.
또 범죄율 감소와 관련 리치몬드와 같은 곳이 36%가 줄었는데 30% 감소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말하고 직장 증가율도 오클랜드가 6.7% 늘어난 반면 알라메다는 7.2%, 샌 리앤드로는 7.5%가 늘어났다고 반박했다.
흑인 최초로 가주정부 고위직에 오른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정계에 입문한 라일스 후보는 72년부터 정치를 해왔다. 92년 오클랜드 시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비영리 단체의 장을 맡으며 커뮤니티 은행 건립, 스몰 스쿨 시스템 도입등의 업적을 쌓았다.
홍 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