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래일 집사 복음방송의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서 찬양과 간증 알려
동포가수로서 활동해 오던 박래일씨가 23일 새크라멘토 복음방송(대표 홍성화 목사)의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여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다.
이영순 전도사의 사회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신앙 간증 방송에 어머니 이종례 권사와 함께 출연한 박씨는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로 복음가수로 전향하게 됐다. 남은 생애를 찬양 사역으로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한다"는 뜻을 알렸다. 현재 순복음상황교회에서 집사직과 라디오 서울 방송국의 제작 부장을 맡고 있다.
5세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박래일 집사는 73년 고교를 졸업, KBS TV 주최 전국노래자랑에서 입상한 후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신인등용문’에 합격, 가수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으나 ‘돈’과 ‘인맥’ 없이 성공하기 어려운 한국 가요계에 회의를 느껴 가수의 꿈을 접고 77년 미국 이민 길에 올랐다.
93년 김학송씨를 만나 4곡을 신곡을 받게 되고 다음 해 첫 노래집 ‘잊을 줄 몰라’를 , 97년에 2집 ‘보고픈 사람’을 취입했고 95년에는 이미자씨 초청으로 본국의 가요무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해 동포들을 위한 공연장에서 윤용섭 목사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복음가수로서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2일 순복음상항교회에서 찬양 음반 기념음악회를 가져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최근 박 집사의 부친의 과거 북파 공작활동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가문의 명예가 회복되었고 부친의 생사를 확인할 길이 열려 경사가 겹쳤다.
한편 딸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온 이종례 권사는 앞으로 복음성가만을 부르기로 하나님과 약속한 딸을 대견해 하며 찬양을 하는 곳마다 함께 다닐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를 인도하소서’,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 내게 오시면’ 등 찬양곡을 발표했다.
전화 : (405)385-0243
음반 1,2집 구입문의 : 새크라멘토 복음방송 (916)368-11104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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