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산세의 평균 15% 인상을 포함하는 훼어팩스카운티 예산안이 수퍼바이저회에 제출됐다..
앤소니 그리핀 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25일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 제출한 2003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예산은 총 24억5,000만 달러로 올해보다 7% 증가했다.
그리핀 이그제큐티브는 증액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100달러당 1,23달러를 부과하고 있는 부동산 재산세를 인상하지 않는 대신 주택 등 부동산의 과세기준시가를 상향 조절할 예정이다. 카운티 당국이 이번 주 발표한 과세기준시가에 따르면 주택의 경우 평균 16.3%가 인상, 카운티 평균 주택 시가가 27만2,900달러로 높아졌고, 이에 따라 평균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도 올해보다 470달러 인상된다.
그리핀 이그제큐티브는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 교통 등 주요 지출 항목의 예산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세 보다 낮게 책정된 부동산 과세 기준을 현실화해 세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그제큐티브의 주장에 대해 수퍼바이저들은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 일단 부동산 재산세 인상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부족한 재원을 확보할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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