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향우회(회장 이의재)는 24일 훨스처치의 케나 템플에서 정월대보름 잔치를 열어 이민생활의 노고를 위로하고 동향인들간 정을 나눴다.
이날 잔치에는 회원과 가족 외에도 문흥택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국 미주수도권 한인노인회장, 신선일 워싱턴한인비즈니스협회장, 김영근 애난데일 한인상인연합회장, 준 윤 한미여성재단 회장, 오문석 이회창 워싱턴후원회장, 서진호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 김원호 월남전 참전전우회장, 이필재 워싱턴한인세탁인협회 전 회장등 단체장 및 고대현 호남·이상배 충청·조태연 강원향우회장등이 행사장을 꽉 메웠다.
이의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말의 해인 임오년에는 말처럼 달리자"고 말했다. 김국 노인회장, 문흥택 회장도 각각 축사를 통해 영남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신선일 워싱턴한인비즈니스협회장, 오문석 이회창 후원회장, 김옥태 부회장에 공로패를, 초청가수 김하정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부회장 김옥태, 이경주, 이창렬, 이채리 사무총장 구용회, 기획부장 김진영등 제27대 임원진은 무대 앞으로 나와 회원들에 새해 인사를 올려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여흥순서에서는 70년대 ‘야생마’로 인기를 끈 중견가수 김하정이 ‘사랑’ ‘금산 아가씨’ 같은 히트곡, 신곡 ‘당신의 나’ ‘금강산 가자’를 불러 올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송동윤, 정사공, 박군자, 임창순등 지역 가수들과 가요동우회 회원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종국 기자>
이날 잔치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 서부일주 5박6일 관광권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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