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등 건강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60세 전후 연장자들 가운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연장자들이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디쉬 병원이 지난 15, 19일 양일간 실시한 종합 콜레스테롤 검사에 응한 38명의 연장자들 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 이상인 연장자가 14명, 이들 중 300 이상인 연장자가 5명, 200-240인 경우가 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20일 심장 관상동맥질병에 관한 세미나를 주재한 김성섭 심장내과 전문의(사진)는 “미국에서는 20세이후에는 누구나 콜레스테롤 검사받아야 하고 검사후에는 5년마다 재검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고 전하고 콜레스테롤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심장 혈관 막힌 것까지도 운동으로 치료될 수 있다. 음식조절도 중요하지만 일주일에 2-3번 30분정도의 운동을 하면 심장 막힌 것도 치료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의 중 거듭 강조했다.
강의에 따르면 노후의 건강 상태는 ▲흡연 ▲혈압 140/90이상 ▲HDL 40이하 ▲모친이 55세, 부친 65세 이전에 심장마비를 경험한 경우 ▲여성 55세 이상, 남성 45세 이상인 경우 등의 점검요소와 함께 콜레스테롤, 당뇨, 지방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치료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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