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럼비아 칼리지 톰슨센터서 ‘발자취’사진전시회
아시안 이민들의 발자취를 조명해보는 사진전이 5월 다운타운 소재 톰슨센터에서 개최된다. 시카고 컬럼비아 칼리지의 아시안 아트 & 미디어 센터가 기획한 ‘기억의 발자취(Trace of Memory)’ 제하의 이 사진전에서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인도 등 각 아시안 커뮤니티의 초기 이민사를 담은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이 학교의 낸시 탐 아시안 아트 앤드 미디어 센터사무총장은 “이민 1세들이 시카고에 정착한 이래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주류 미국인은 이민자를 영원한 이민자로 인식하거나 1.5세나 2세들은 1세들이 이뤄놓은 역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히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로렌스를 비롯, 인도인들이 모여사는 디반,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웬트 워스, 아가일 등 이민자들의 생활터전을 중심으로 한 각 커뮤니티의 사진을 비롯, 커뮤니티간 관계를 조명한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은 5월1일부터 2주간 톰슨 센터에서 시작돼 다운타운 소재 해리슨 은행 등 도처로 옮겨져 순회 개최된다. 한인사회 역사를 담고 있는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한인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