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버 공연
19세기 초 영국 하층사회의 이면상을 그린 올리버가 오는 3월9일-17일까지 마운틴 뷰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공연된다.
페닌슐라 청소년 극단이 공연하는 이 작품은 찰스 디킨슨의 대표적인 작품중의 하나이다.
이 작품의 내용을 보면 19세기 영국은 빈부의 차가 심해 가난한 사람은 몹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런던의 어느 빈민구제병원에서는 한 사람의 임산부가 막 숨을 거두려고 한다. 그녀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귀여운 사내아이를 순산한다. 그 아이는 올리버로 이름이 지어져 성장한다.
그리고 런던의 어느 고아원의 식당을 배경으로 막이 오른다. 죽을 타려고 늘어선 줄 가운데 소년 올리버가 있다. 올리버는 죽을 더 달라고 떼를 쓰다가 원장의 미움을 사게 되어 장의사에게 팔려간다. 그러나 주인은 혹독하게 일을 시키면서 개밥을 먹이는 등 인간 이하의 대접을 서슴지 않았다.
올리버는 장의사에서 뛰쳐 나와 ‘사랑은 어디에’라는 노래를 부르며 애처롭게 굶주림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소매치기 소년 도자와 사귀어 그의 동료가 된다. 올리버는 노신사의 시계를 훔치려다 붙잡혀서 끌려간다.
노신사 브라운트는 올리버를 친손자처럼 귀여워하고 사랑한다. 그는 행방불명이 된 자신의 딸 낸시를 닮은 올리버에게 따뜻한 애정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도 호연돼 롱런하였고 제4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캐롤 리드가 이 작품으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미술·녹음·특별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상영시간은 오후2시와 7시이며 입장료는 15달러, 학생은 6달러이다, 예매전화는 (650) 903-6000.
◆ 웨딩 페어
결혼에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웨딩 페어가 24일 오전11시-오후4시까지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웨딩 비즈니스 업자들에게는 최근 유행되는 결혼 물품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결혼하려는 커플들에게도 좋은 정보도 제공되고 있다. 입장료는 9달러이며 문의전화는 (800) 400-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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