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재료 도매상인 벤스 뷰티 서플라이사는 17일 BWI공항 인근 메리옷호텔에서 ‘2002년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112개 도매상 및 제조사들이 650여명의 소매상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특별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세일즈 미팅에 이어 제조업체별로 15분간 전개하는 교육세미나 등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만찬 및 연회,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레크레이션 전문가인 전구동 사회로 진행된 만찬에는 가수출신의 김은미씨(메릴랜드)가 특별출연하고, 경품추첨에서 방인국씨(Hair & Beauty City, MD)가 대우자동차 라노스를 타는 행운을 누렸다.
백영준 대표는“우리 함께 모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가 제조업체와 도소매업체가 윈-윈 전략으로 다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휴스턴 본사의 임병주 회장은 "한인상인 뷰티서플라이업계 모델 자체를 업그레이드 시켜 재래식 모델보다는 자기 나름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매일매일 달라지는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우리끼리의 과잉경쟁보다는 상호협조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볼티모어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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