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사건으로 승객이 급감, 한 때 정적이 감돌던 레이건 내셔널 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레이건 공항은 테러 발생후 보안상의 이유로 23일간 문을 닫았으며 이 때문에 식당이나 기념품점 등 공항내 사업자들은 큰 피해를 겪었다. 연방 항공국은 작년 10월부터 제한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적용, 안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레이건 공항은 전국 공항중에서 교통이 통제되는 유일한 공항으로 아직 남아있다.
공항이 거의 정상화되면서 전문가들은 공항내 경기가 이제 최악의 상태는 벗어났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상인들은 오는 3월1일부터 여객기 운항이 추가로 허용되면 테러 이전보다 나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레이건 공항 경기가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해 약간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주춤하다가 올해 발렌타인스 데이를 지나면서 완전히 정상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아직도 씀씀이에 조심성을 보이고 있어 과거에는 100달러가 넘는 멕시코산 팔찌도 즐겨찾았으나 지금은 20달러짜리에 만족하고 있다.
현재 레이건 공항의 항공기 운항률은 정상시의 64%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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