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조이장애선교센타(대표 김홍덕)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애덤킹 가족과 함께 하는 조이센타의 밤’을 마련했다.
조이센타를 창립자이자 ‘철각소년’ 애덤 킹의 가족이야기를 쓴 ‘애덤 킹, 희망을 던져라’의 저자인 김홍덕 목사는 "애덤 킹을 포함해 중증장애아 7명을 입양, 장애를 안고 살아가도록 교육시키는 킹부부로부터 용기를 얻어 조이센타를 시작했다"며 "’희망을 던져라’는 조이센터가 중시하는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를 향한 사역’의 대표적인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도 태어나면서부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4살된 딸 조은이가 있다. "조은이를 임신했을 때 이미 유전자 이상을 보여 태어나면 다운증후군 증세를 보이리라 알고 있었지만 가족에게 축복과 기쁨을 주는 귀한 생명으로 여겼다"는 김목사는 "조이센타도 조은이의 미국명인 조이(Joy)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의 권익을 찾아주고 장애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조이센타는 현재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사는 집인 ‘미션홈’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킹 가족의 아홉 번째 입양아인 뇌성마비 장애아 조셉(4·한국명 김경빈)의 입국이 내달초로 늦춰져 이날 행사에 참석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고 말하는 김목사는 "한국에서 새로 입양되는 동생 조셉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애덤 킹 가족과 함께 할 이날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덤킹 가족과 함께 하는 조이센타의 밤’은 23일 오후 6시 한미장로교회(929 S. Westlake Ave., LA)에서 열린다. 연락처 (213)923-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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