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 올해 행사 7월에 개최, 준비위원장에 택장 변호사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른 한국의 날 문화행사가 올해는 엘카미노 한인 타운 인근 공원에서 개최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이 행사의 준비위원장에는 지난해와 같이 택 장 변호사, 간사에는 제임스 김 정치참여협회 회장이 위촉됐는데 이외에도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올해 한국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16일 저녁 첫 모임을 가진 준비위원회측은 오는 7월27일 행사일시를 결정하고 행사는 오전11시-오후2시30분까지 약 3시간 30분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도 한인 단체들과 지역 한인 업소들의 기부금과 자원 봉사등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택 장 위원장은 지난해 열린 행사에 대한 자축의 말을 전하면서 "올해는 보다 규모가 큰 행사로 준비해 지역 한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 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행사와는 의미를 달리해 ‘지역 사회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음식 부트와 놀이 부트, 홍보 부트를 준비하고 또한 한국 문화의 진모습을 대대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이날 첫 모임에서 단체들의 책임 분담과 협찬금등의 의견을 교환한 준비위원회측은 올해 행사 참가 인원은 1,000명으로 예상하면서 한국의 날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는 실리콘밸리의 한인 신화를 이룩한 이종문 회장과 지역 주요 정치인으로 결정했다.
제임스 김 간사도 이번 행사의 의미를 "대외적으로 한인들의 위상을 알리는 의미도 있지만 한인 단체들이 합심해서 민족적 행사를 주관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한국의 날 행사는 엘카미노 인근의 센트럴 공원이나 서니베일 커뮤니티 센터, 피터슨 중학교 운동장등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모임에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은 박서규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이사장, 심영임 산호세 한미봉사회 관장, 김금호 산호세 노인회 회장, 신민호 한인 체육회 회장, 오영의 오륜회 회장, 김영경 실리콘밸리 세탁협회이사, 이태현 북가주 의료인 협회 부회장, 트리스쳔 리 한미정치참여협회 회장, 이재익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이사둥이다.
행사에 관한 문의전화는 제임스 김 간사 (408) 234-6407.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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