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여전도연합회, 내달 1일 세계기도일 행사
’전세계 여성이 화해와 용서의 기도를 통해 인류의 평화를 간구한다’.
전세계 기독교 여성들이 민족과 국가를 초월,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을 기원하는 ‘세계 기도일’ 행사가 내달 1일(금) 저녁 8시 버크 소재 필그림 교회(손형식 목사)에서 열린다.
워싱턴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조영자)주최하는 기도회는 종파를 초월한 한인 기독여성들이 모여 인류의 평화와 세계의 복음화를 기원하게 된다.
올해로 115주년을 맞이하는 세계기도일의 주제는 ‘화해를 위해 부름받음’으로 180여 국가의 기독여성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한날 한시에 같은 기도문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게 된다.
올해 기도문을 작성한 국가는 동구의 루마니아로 지난해 9.11 테러사건 이후 온 세계가 충격속에서 더욱 더 철저한 기도와 선교가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동 유럽에 위치한 루마니아는 카파시안 산맥을 중심으로 고지와 평지, 강 등으로 이뤄진 국가로 전체 국민은 220만명. 인구의 약 90%는 루마니아인이고 나머지는 헝가리, 로마, 독일,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인 등 소수 민족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다수 국민은 기독교인이며 그 중 87%가 루마니아 정교회 교인이다. 공용어는 루마니아어를 사용한다. 루마니아는 경제파탄, 빈곤, 1989년 공산주의의 붕괴로 인한 정치적 과도기 상태의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기도일 예배는 기원, 환영인사, 루마니아 소개, 예베로의 부름, 죄의 고백, 감사기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화해를 위한 기도 등으로 진행되며 손형식 목사가 설교를 담당한다.
이날 모금되는 헌금은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인교회여성 전국연합회로 보내져 세계기도일의 확장, 루마니아 국민, 원폭과 대인지뢰로 인한 민간인 피해자 선교, 가출 소녀와 매춘 여성을 위한 선교, 민족의 통일과 북한 동포 선교, 파괴되어 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선교, 미국내 테러피해자들과 아프가니스탄내 폭격피해자 돕기 등에 사용하게 된다.
세계기도일 운동은 1887년 미국의 다윈 제임스 장로의 발의로 시작, 1927년부터 매년 3월 첫째 금요일에 지켜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주관해 매년 5만명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 여전도 연합회에서는 워싱턴 지역 기독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장소:4925Twinbrook Rd, Burke, VA ▲문의:(703)339-1634(조영자 회장), (703)641-4755(반화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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