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직업기술학교(교장 육종호)가 19일 2002학년도 봄학기 개강식을 갖고 14주간의 수업에 들어갔다.
생활영어, 냉·난방, 양재(수선), 건축업 면허시험준비, 컴퓨터 등 5과목에 걸쳐 13개 과정이 개설된 이번 학기에는 총 257명이 등록했다. 이는 지난 봄학기 284명과 가을학기 262명에 비해 등록자가 다소 줄어든 숫자다.
개강식에서 육종호 교장은 “마음이 변하여 중도하차 하지 말고 끝까지 (공부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김태환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학교시설이 조금 부족할지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대처, 좋은 성과를 거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트 핸리 훼어팩스카운티 슈퍼바이저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내딛는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북버지니아 한인회는 지난 해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5만5천달러의 교육보조금을 받아 시설개수 및 교체비에 4만4천328달러, 비품 구입비에 9천달러를 사용했다.
이날 학생대표로 선서한 이천숙(헌돈 거주)씨는“현재 건축회사에 근무하고 있는데 회사 웹 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컴퓨터 수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개강식은 학생선서에 이어 담당 선생소개,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문의(703)534-8900, www.va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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