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비전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하는 ‘기아체험 30시간’ 행사에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매년 굶주림과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갖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일정기간 세계 기아현실에 대한 교육을 받고 모금활동에 나서며 마지막에는 30시간 동안 직접 기아를 체험한다. 주로 교회 청소년부 단위로 그룹을 이뤄 참가해 모금활동을 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이 행사에는 작년에만 미국에서 60만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세계적으로는 21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기아의 고통을 직접 경험했다.

올해는 워싱턴 지역을 비롯 뉴욕주 등 전국 250개 한인교회에서 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22만달러 이상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금은 아프리카나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난민을 돕는데 쓰인다.

문의: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코디네이터 김문정(253)815-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