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계를 담당할 한인목회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워싱턴 침례신학대학(학장 이원희 목사)이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기금 마련에 팔을 걷어부쳤다.
워싱턴침례신학대학 동문회(회장 안문균 목사)는 18일(월) 콜럼비아침례교회에서 장학기금 모금 만찬을 열고 재학생들을 위로했다.
동문회 장학기금 만찬은 올해로 12회째. 안문균 목사(펜실베니아 주님의 교회·사진)는 “하나님의 거룩한 부흥을 일으킬 일꾼을 키워내는 것이 장학기금 모금의 목적”이라며 “사도행전을 계속 써내려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배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종태 목사(동문회 증경회장)는 “워싱턴 침례신학대학생중 매년 5-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신청자의 간증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재학생들의 추천을 받고 재정적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가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희 학장은 “올해 워싱턴침례신학대학은 ESL 학생 58명, 정규 학생 127명으로, 등록학생 200여명의 명실상부한 미주 한인 최고의 신학교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소개하고 “후배들에게 소망과 비전을 주고 학교에 보람과 긍지를 주는 동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문회는 오는 4월 부활절을 기해 동문회 회지 ‘멍에’를 발간하며 현재 웹사이트(www.bcswalumni.org)도 운영하고 있다.
또 침례신학대학은 현재 이사회(학장 청빙위원장 김성우)를 중심으로 금년 상반기중 신임학장을 청빙할 계획이며 그동안 중단됐던 목회학 박사 과정도 다시 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가결됐다.
이날 만찬후 참석자들은 곽재혁 전도사(한빛지구촌교회)의 인도에 따라 함께 찬양하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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