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지사 후보 가운데 로드 블라고야비치후보가 지금까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선두를 고수하던 롤랜드 버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주목되고 있다. 공화당 후보중에는 짐 라이언이 여전히 월등한 지지율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트리뷴지와 WGN방송 그리고 선타임스지와 CBS방송이 최근 실시한 2건의 여론조사에서 현직 연방하원의원인 블라고야비치가 버리스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일리노이주내 600명의 민주, 공화당지지 유권자를 대상으로 9-12일까지 실시된 트리뷴/WGN 여론조사에서 블라고야비치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얻어 27%인 버리스 후보를 근사한 차이로 누르고 선두에 나섰다. 폴 발라스 후보는 20%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미결정자의 비율이 22%에 달해 아직도 막판 변수가 높음을 암시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버리스 후보가 10%이상 차이로 블라고야비치를 리드해왔었으나 이번에 선두가 뒤바뀜으로써 블아고야비치의 캠페인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중에는 짐 라이언 후보가 지난달의 57%보다는 떨어진 49%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코린 우드(18%), 패트릭 오멜리(18%) 타후보들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나타냈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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