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육문화 마당집 ‘일과 놀이’가 16일 시카고 한인타운에서 민속 명절인 설맞이 지신 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설맞이 지신 밟기 행사는 한국의 민속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1.5세, 2세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사회에 공동체 문화 의식을 일깨우는 취지를 갖는다.
오전 10시30분 중부시장을 출발, 로렌스의 리 케이터링, 클락마켓, 강남갈비, 엔젤 미용실, 오토 플라자 등에서 오전 지신밟기를 마친 일과놀이는 오후 로렌스와 브린마에서 지신밟기를 통해 “복 들어가라”는 새해 덕담을 나누며 업주들에게 복조리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당집의 일과 놀이 이외에도 시카고 대학교 풍물패인 ‘뿌리풀기’와 미시간 대학교 풍물패인 ‘맥’, 위스칸신 대학교 풍물패 ‘얼쑤’ 등 30여명이 동참, 신명나는 지신밟기를 연출했다.
한편 23일에는 링컨, 몰톤그로브, 나일스 지역의 한인 상가에서 설맞이 지신 밟기 행사를 펼치고 덕담과 함께 복조리를 나눌 예정이다. (문의 773-419-0392)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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